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회장 이동근)가 추최하고 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테니스연맹(ITF)가 후원하고 있다.
만 14세 이상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는 테니스 이벤트중의 하나인 이 대회는 국외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로써 과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또는 아시아주니어대회에 출전 경력이 있거나, 국가별 랭킹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국내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일 경우 본선 48경기 및 예선 48경기에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일반 선수일 경우 별도의 예예선 토너먼트 경기를 통과해야 예선경기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테니스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스페인,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홍콩, 북마리아나 등 해외 11개국 40명(남 20·여 20)의 선수와 전국에서 남·여 상위 랭커 선수 169명(남 121·여 48)과 차세대 후보 선수 200여명과 동반가족 등 모두 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제주 출신인 김예진·김한나(제주고여 3년) 등 고교선수 2명과 현경환·정진우·윤수형·한진성(효돈중 3년) 등 중학교 선수 4명을 포함해 차세대 제주선수 6명이 출전함에 따라 상위 입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도 제주에서 창설, 매년 상설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이 후원하는 청소년대회로 단식 및 복식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단식은 3세트 매치로, 예선 복식은 세트올 수퍼타이 브레이크방식으로 운영되며,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가 출전할 경우 예선 48경기에 앞서 예예선 경기를 치르며, 본선 경기는 3세트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경기일정으로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은 예예선전 경기,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6일간은 예선 및 본선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준결승전은 4월 11일, 결승전 4월 12일 각각 진행되며, 결승전 및 준결승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K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경기실황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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