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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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1조5000억 투자

북제주군이 장기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내년부터 2010년까지 1조500억여원을 투자해 경제회생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북군은 공공근로사업, 고용촉진훈련 등 실업대책에 58억6200만원과 지역경제 안정대책 25억원을 우선 책정하고 1산산업진흥, 건설경기부양, 관광진흥에도 내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중장기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금년도 경제활성화 대책 추진상황을 자체 진단, 분석한 결과 실업대책과 지역기업 지원에 투자가 미진하다고 판단, 내년도 경제발전 전략을 일부 수정하고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자금 조기집행, 서민 생활안정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북군이 지역경제활성화시책 추진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민간지원액 2043억원 중 40%(815억원)가 건설경기부양분야에 투자되고 있고 1차산업 분야가 528억원, 관광진흥분야 542억원, 실업대책 및 지역기업 지원에 158억원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자체지단에서 경제난의 문제점을 1차산업인 경우는 다른지방 농산물과의 경합에서 열세, 소비자 변화에 적절한 대응 미흡, 소비수요 정체 등으로 꼽았고 건설산업은 건설업체의 영세성과 건설기술의 낙후, 건설업체 난립 등이 지역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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