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직원들로 구성된 푸른바다 장학회가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6년째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
푸른바다 장학회는 18일 성산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명에게 총 17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해양수산과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장학회는 매월 직원들로부터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성산고 학생 36명에게 121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람에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