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농촌마을인 표선면 성읍2리가 명품 더덕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립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읍2리 3006번지에 사업비 4억9500만원을 들여 더덕가공공장을 건립공사를 완료했다.
더덕가공공장은 자립마을 선정 지원 사업비 1억1000만원과 행정안전부의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데 따른 특별교부세 5000만원, 제주도가 추진한 6차 베스트마을 선정 사업비 1억원 등으로 건립됐다.
더덕가공공장은 가공공장과 건조기 등 가공장비, 저온저장고 등을 갖췄다.
성읍2리는 더덕가공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마을에서 생산되는 더덕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의 더덕을 전량 수매한 뒤 상품은 명품더덕마을 브랜드로 판매하고 비상품은 가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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