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우리나라 인구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 이내인 저소득층 주민이다.
검진 대상 암 종류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가지로 서귀포의료원과 열린병원 등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검진 결과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의료급여수급자는 최고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200만원까지 치료비가 지원된다.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암 검진사업을 통해 암 확진을 받은 환자 10명에게 치료비로 1억3000여만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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