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일" 의미축소 분위기
"예견된 일" 의미축소 분위기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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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20일 ‘혁신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개편이라면서 그동안 ‘은밀하게’작업을 벌여온 조직개편(안)을 발표하자 제주시 공무원들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면서 애써 의미를 축소.

특히 제주시가 이날 기획.예산.감사.공보.사회복지.세정 업무 등을 총괄하면서 전임시장 ‘의중’을 시정에 확실하게 반영했던 ‘자치행정국’을 사실상 해체시켜 종합민원과 등을 관할하는 ‘자치혁신국’으로 개편(?)하자 올 것이 왔다는 표정.

한편 제주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올 연말 대규모 인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배제대상 공무원’과 ‘발탁대상 공무원’ 이름이 거론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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