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 '탐구체험 마당' 운영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승천)은 학생에 대한 과학교육 지원과 관련, 올해는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탐구체험 마당’을 특색과제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 전시물 관람 위주의 단순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조립․공작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즐기면서 배우는 놀이과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 탐구체험마당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에서 각각 연 8~10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물리․화학․생물 영역은 야간에, 지구과학 영역은 주간에 회당 25~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프로그램 참여자는 학교별 신청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탐구체험 마당’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은 물론 ‘과학 마인드’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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