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상공의 날(3월18일)을 맞아 제주상공회의소 추천한 김창기 한라산업 대표가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 이장형 (주)한림공원 부장은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표창을 받는다.
김창기 대표는 1993년 한라산업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재투자와 시설확충으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의 세탁공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1999년 국내 세탁업계 최초로 국제품질보증시스템 인증제도인 ISO 9002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만족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장애인 직원을 충원, 현재 전체 직원의 75%인 52명이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장애인 단체들과 연계해 장애인 취업훈련 실습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창형 부장은 12년간 한림공원에 재직하면서 시설물의 설치·유지·보수 관리에 전념해 왔다. 조류장 신축, 테마공원 조성 등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협재굴과 싸용굴의 보호.관이에 힘쓰는 등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제36회 상공의 날 시상식은 18일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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