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제주본부, 제주공항 안전관리시스템 강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황용)가 공항 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제주국제공항을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맞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계류장내 전 직원이 참여해 공항의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건의 항공기 및 계류장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지역본부는 이 달부터 명예안전관리자 위촉제도를 도입해 명예안전관리자 및 자체안전점검자와 본부장이 직접 매월 한 차례씩 합동으로 안전관리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제주지역본부는 "안전관리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되면 제주공항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으로 인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세계적인 안전한 공항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류장내 근무하는 항공사, 지상조업체 등 모든 종사자들에게 안전을 중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 안전표어를 공모해 우수자에게 포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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