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개정 등 제주상황 소개”
우여곡절 끝에 제주영어도시 운영의 근거가 되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제주도는 그동안 물밀 접촉을 벌여 온 영국의 사립학교에 관계공무원들을 파견하는 등 외국학교 유치에 동분서주.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영국 사립학교인 킹스 칼리지 스쿨(KCS)과 노스 런던 칼리지 스쿨(NLCS) 등 2개교와 제주영어도시 입주협상을 진행해 온 문원일 교육의료산업팀장 등을 9일 현지에 보내 특별법 개정으로 변화된 제주도의 입장을 소개하는 등 막판 유치전을 전개.
제주도 관계자는 “킹스 칼리지 스쿨과 노스 런던 칼리지 스쿨 등은 지난해 이미 제주를 방문, 제주영어도시 입주를 타진한 적이 있는 학교들로 유치를 낙관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특별법 통과로 제주도가 부여할 수 있는 제반 행․재정적 인센티브 등을 최대한 제시, 이들 학교를 설득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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