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고석홍 정보2계장(52.경정)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16일 고 씨 등 전국 총경 승진 예정자 6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에 승진한 고 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2000년 경정으로 승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 제주경찰서 정보과장,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 승진 인사와 관련, “개개인의 업무 성과와 직무 수행 능력, 고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청렴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고, 특히 동료들의 다면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