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이 침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20일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미주지역 6박7일 여행에 100만원이하의 가격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서울 지역 여행사 광고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무슨 뾰족한 수 가 없겠느냐"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호소.
김 부지사는 "국감 당시 사석에서 아는 국회의원들로부터 제주도 관광정책 정신 차려야 한다는 충고를 들었다"며 "가격 경쟁력에서 한참 밀리는 탓에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고 토로.
이에 주위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접 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이 돌파구로 여겨지지만 이 또한 호락호락 하지 않은 과제"라며 "관광수요 부진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조만간 들이닥칠 것"이라고 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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