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12월까지 총 20강좌 마련…도민 개방화 마인드 제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국제자유도시 시민으로서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주글로벌아카데미가 본격화됐다.
제주글로벌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날 개강식 및 첫 강좌에는 도민 3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철희 JDC 이사장 권한대행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제주글로벌아카데미는 도민의 선진화․개방화 마인드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주관방송사인 KCTV 오창수 사장은 “최고의 강사진을 섭외하기 위해 한국인간개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행사 후 백서제작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첫 강좌에는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의 양병무 원장이 나서 ‘천년제국 로마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양 원장은 로마 제국의 성공사례를 들며 통해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방과 다양성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글로벌아카데미 오는 12월까지 총 20강좌로 운영한다.
다음 강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이날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글로벌연구실장을 초청, 글로벌시대에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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