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도사 ‘건강리더’ 떴다"…동부보건소, 발대식 개최
"건강 전도사 ‘건강리더’ 떴다"…동부보건소, 발대식 개최
  • 한경훈
  • 승인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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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심신 단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 붐을 일으킬 ‘건강리더’가 떴다.

제주시동부보건소(소장 강희자)는 14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건강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름트레킹 건강리더 육성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리더는 평소 건강을 위한 활동과 건강관련 상식 습득으로 마을과 생활터에 건강실천 분위기를 파급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건강리더로는 조천읍과 구좌읍 관내 20~60대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88오름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8주 동안 주 1회 이상 지역 내 오름 오르기를 실시하고, 건강관련 강좌도 곁들여 건강 전도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름 해설 및 산행과 함께 구강건강관리 보건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산행 전 강경수 한라대 교수(음악과)의 ‘오름과 만나는 섹스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웠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리더 육성은 건강 붐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역화합의 분위를 만들려는 취지”라며 “앞으로 소규모 건강 동호회 활동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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