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4월17일까지 공급기술조사 실시
특허청은 특허권자가 이전을 원하는 우수특허기술을 조사해 특허기술거래의 알선·중개를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공급기술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기술조사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인발명가를 포함해 대학·공공연구기관, 연구개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된 공급기술은 기술평가 및 매칭심사를 통해 수요기술과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 특허기술거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 문을 연 특허거래정보센터를 통해 특허기술거래전문가의 수시 기술이전 상담이 지원돼 특허기술이전전략 수립은 물론 기술거래협상·중개에 필요한 법률자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이번 공급기술조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기업이 원하는 특허기술조사를 벌여, 32개 기업(기술 100건)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섬유화학분야가 48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20건), 기계소재(19건), 정보통신(13건) 등이다.
특허청은 2007년부터 잠재수요자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꾀하는 수요자 중심의 특허기술거래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6년 34건에 그쳤던 특허기술거래성사건수는 지난해 72건으로 늘었다.
공급기술조사 관련 신청서식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나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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