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사업대상에 제주감협 조천 및 애월 APC
농식품부가 제주감귤협동조합의 조천 및 애월 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거점 APC)를 2009년도 거점APC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향후 고품질 감귤의 생산과 유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민주당, 제주시 乙)의원은 13일 농식품부가 제주감협의 2개소를 2009년 거점APC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4년부터 전국적으로 총 17개소를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그 중 5개소가 제주지역의 감귤 거점APC다.
특히 2009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개소만을 선정했는데 2곳 모두가 감귤 거점APC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제주감협 거점APC 2곳에 대한 국비지원 신청액은 49억8000만원인데, 최종적인 정부지원규모는 17일로 예정된 세부사업비에 대한 검토·조정을 거쳐 확정된다.
김우남 의원은 “ 정부의 감귤거점APC에 대한 집중적 지원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감협을 비롯한 생산자 단체와 조합원들의 철저한 준비였다” 며 “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고품질 브랜드의 성공이 사업 지원 효과에 대한 정부의 확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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