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丑年 3월 15일 오후 3시, 제주유나이티드 FC가 2009 K-리그 홈 개막전 경기와 축제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평가받은바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함성과 열기가 다시한번 메아리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광주 상무팀과의 첫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제주유나이티드 FC는 지난 2006년 2월 제주에 유치하여 1백만 도민의 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래 경기성적은 다소 부진하였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고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클럽하우스와 경기장을 건설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제주도민의 구단으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특히, 축구의 왕가 브라질 출신의 알툴 감독을 비롯한 제주출신의 심영성과 황호령, 강준우, 오승범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강민수·조용형 선수를 영입 전력을 보강하고 경기력 향상에 비지땀을 쏟아왔다.
이러한 제주FC가 과도기를 지나 정착과 도약의 해로 탈바꿈해 나가기 위해 종합성적 6위 목표를 달성하는데 뒷받침하기 위하여 우리도에서는 지난 3월 1일 출정식에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FC 대표이사, 감독과 선수단, 써포터즈들이 참여하에 도민들에게 제주FC팀의 포부와 힘찬 출범을 알리고 도지사께서 선수단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또한, 3월 6일 도를 비롯해 제주 FC, 축구협회 및 생활체육축구연합회 회장단과 학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축구 지도자 간담회」를 가져 올해 16회의 홈경기, 특히 3월 15일 3시 “개막전 경기”에 많은 관중이 참여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축구 동호인 저변확대 등 제주 축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폭 넓은 의견교환과 협력을 다진바 있다.
따라서 이번 개막전에 제주 FC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전에 함께 참여하여 제주인의 저력을 보여주므로써 스포츠를 통한 1백만 제주인 대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이 철 헌
제주도 스포츠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