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유원지 온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주)핀크스(대표 김홍주)에서 삼매봉 유원지에 대한 온천공 검사를 (주)한국중앙온천연구소에 수질 및 수량조사를 의뢰한 결과 △용출수온 37.2도 △1일 적정 양수량 322t △대장균군 불검출 △나트륨탄산수소천의 성분 등이 나왔다.
(주)핀크스는 내년부터 온천공 주변지에 대한 온천공보호구역(4만㎡)으로 지정하고 온천개발계획을 수립, 온천을 테마로 한 삼매봉 유원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온천법 및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한 각종 개발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강화, 민간투자 활성화와 서귀포권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매봉 온천은 지하 2003m에서 뽑아 올린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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