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위기 타개위한 망언으로 간주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대표가 엔고(高)를 이용해 제주도를 사버리자고 망언했던 사실이 외신 등을 통해 일제히 보도된 12일 제주도는 이 문제에 무대응이 상책이라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정리.
이와 관련, 제주도는 불법정치자금 문제로 최대 정치위기에 내몰린 한 정치인의 위기탈출을 위해 이처럼 치졸한 방법을 동원한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하는 분위기.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일고의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말 그대로 망언”이라며 “자칫 이에 공식으로 대응할 경우 이에 동조하는 일본 내 일부 세력들에게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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