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문예회관서…'생활 속에 핀 똧' 주제, 40여점 전시
제1회 제주문인화 연고회 회원전이 12~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생활 속에 핀 꽃’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정인 씨의 ‘장생불노’, 김미형 씨의 ‘자목련’, 정순임 씨의 ‘홍매’, 윤미형 씨의 ‘이 강산에’ 등 제주연고회 회원 13명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또 민이식 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도 작품 ‘낙원’을 찬조출품 한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고회 회원들은 옛 선인들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과 폭넓은 전통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단체다.
회원들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에 입주한 계정 민이식 선생에게서 시․서․화 삼절인 문인화 지도를 받고 있다.
제주문인화 관계자는 “창립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그 동안 연마한 회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자 한다”며 “많이 오셔서 따가운 질책과 격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초대일시 12일 오후 6시. 문의 011-69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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