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FC, 다양한 체험 프로그래 마련
“홈에서 광주잡고, 강원전 패배 설욕한다”제주FC, 다양한 체험 프로그래 마련
2009시즌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FC 홈개막 경기가 오는 3월15일 오후 3시 광주상무를 상대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강민수 선수를 비롯한 방승환, 구경현과 제주출신 4인방인 심영성, 황호령 등을 투입시키며 도민들에게 화끈한 공격적인 축구를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는 이번 홈에서 열리는 개막경기를 기필코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제주의 올해 리그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입,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광주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홈승률 높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
제주유나이티드FC 구단에서는 이번 홈 개막 경기에 도민참여 붐 조성과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축구관람과 더불어 많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슛돌이 게임, 미니축구, 드리블 오래하기, 골키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과 응원도구 배부를 통해 홈 개막 경기에서 도민 열기를 확산시켜 전도민의 화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먹거리존과 댄스동아리, 락 페스티벌 및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돼 경기전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 개막 경기 당일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경기당일인 15일 오후 1시 한라대학 정문, 종합운동장 정문, 제주시청 앞에서 셔틀버스를 투입, 행사장 관람객들의 수송을 도울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미취학아동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인 경우 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도는 관중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 홈경기에 각계각층의 많은 도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아치 및 현수막 게첨, 방송사 자막방송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생활체육축구동호인을 비롯한 도내 체육단체 및 축구지정육성학교·각 직장단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제주는 이번 홈개막 경기에 제주의 아들인 심영성 선수를 비롯한 강민수, 조용형 등 국가대표선수, 브라질 출신 용병인 히카도, 오베라 등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제주가 홈 개막경기에서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관심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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