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등 국제대회ㆍKLPGA 등 국내대회 28개 대회 개최
골프의 파라다이스 제주가 올해 8개의 규모있는 국제골프대회와 20개의 다양한 국내골프대회 등 모두 28개의 부가가치 있는 국내·외 골프이벤트로 술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침체된 국내·외 경기 영향으로 협찬이 줄어 골프대회가 전국적으로 줄어든 가운데서도 제주특별자치에서는 이를 대비해 연초부터 전국의 마케팅사와 중앙골프협회·연합회 및 도내 골프장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예년 수준의 골프이벤트를 유치하는데 노력해 왔다.
그 결과 EPG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와 여자대회 등 2개를 비롯해, 세계 아마추어대회 2개, KPGA주관대회 1개, KLPGA주관대회 5개, 대학대회 3개, 그 외에 전국단위 6개 등 19개의 국내·외 골프대회가 유치했으며, 상설대회 9개가 예정되어 있어 부가가치 높은 골프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주요 골프대회는 유명 프로골프 스타들이 참가하는 세계정상의 프로골프 이벤트인 ‘2009유러피언투어발렌타인 챔피언쉽’이 오는 4월 20일부터 7일간 핀크스 그린에서 다시한번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개최가 확정된 이 대회는 (주) 진로발렌타인스 (회장 장 크리스토프 큐투어)가 주최하고 EPGA, K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 The Golf체널 등 41개국 50개 방송사의 중계가 확정됐으며, 경기전후 세계 자연유산 제주를 방영됨은 물론, 골프관광객 2만여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자대회에 이어 여자대회인 ‘2009 유러피언투어여자골프챔피언쉽’도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1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해 세인트포CC에서 4일간 열리는 등 유럽의 정상 골프투어인 남·여 EPGA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골프 선진국인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스웨덴 등 19개국 30개팀의 아마추어 대표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들이 참가하는 ‘2009 현대월드챔피언쉽’골프대회는 (주)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퍼슨즈가 주관하에 오는 5월 11일부터 5일간 해비치CC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와 유사한 지구촌 아마추어 챔피언들의 티샷을 겨루는 ‘2009 월드클럽챔피언쉽’골프대회가 13개국 16팀 1200여명이 참가, 오는 6월 1일부터 클럽나인브릿지가 주최·주관하에 6일간 예정돼 있다.
SBS와 KPGA가 주관하는 골프 빅 이벤트인 ‘코리안투어 조니 워커오픈’골프대회도 외국 스타선수 30명을 비롯해 국내상금 순위 120명과 국가대표 4명 포함 국내·외 선수 154명 등 오는 8월 24일 부터 8개국 2000여명이 참여하에 8월 30일까지 라온CC에서 열린다.
또한, 생활체육전국골프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제4회 세계경제인골프대회』가 11월 4일부터 10여개국 1,0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하에 세인트포 CC에 예약돼 있다.
골프 꿈나무 신인 등용문이자 골프 스타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전국단위 골프이벤트인 ‘제주별자치도지사배전국주니어골프대회’가 4월 2일부터 초·중·고 남여 꿈나무 선수 1100여명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에 9일간 열전이 펼쳐지며, 국내 여자프로 골프이벤트인 ‘아시아투데이-김영주여자오픈’은 4월 6일부터 작년도 전국 상금순위 114위까지, 아마 국가대표 등 120명이 참여, 라헨느CC에서 KLPGA·코웰이 주관하에 열린다.
이어 역시 국내 여자프로 골퍼들의 잔치인 ‘MBC투어 제2회 롯데마트여자오픈’은 4월 13일부터 작년도 전국 상금순위 104위까지, 아마 국가대표 3명, 그리고 LPGA 선수로 한국계 미셀위 선수 등 110명이 참여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LPGAKLPGA?(주)롯데마트 등이 주관한다.
전국의 연예인과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여하에 열리는 ‘2009 연예인자선골프대회’는 11월 5일부터, ‘제3회 전국대학최고경영자골프대회’는 11월 8일부터 예정돼 있으며, 그 외에도 전국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8회 생활체육전국연합회장배전국골프대회’가 500여명의 동호인 참여에 4월 6일부터 3일간 열린다.
‘2009 박카스배 전국학생골프대회’는 500여명의 학생 골퍼들이 4월 8일부터, ‘제20회 그린국제골프전국학생골프대회’가 800여명의 차세대 학생 골퍼들이 6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 등 도는 골프의 파라다이스 제주가 골프이벤트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추가로 유치된 대회는 모두 6개 대회로, 2009 헌대월드챔피언십, 월드클럽챔피언십, 제9회 네이버스컵 국가대표친선경기, 2009 전국교수 골프대회, 넵스 마스터피스 2009, ADT 캡스 챔피언십 200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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