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대정교 100년사’가 발간됐다.

대정초 총동문회(회장 김정전)은 최근 대정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정교 100년사’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자에는 교육사료 중 학교에 보관된 자료와 개인이 소장했던 자료, 제주교육발전사와 시․군, 읍․면지 그리고 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토대로 시대별 교육환경, 교육과정, 사회교육 발전사 등이 정리돼 실렸다.

김정전 동문회장은 발간사에서 “대정교 100년사는 대정 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것을 교훈 삼아 새로운 시대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태 100년사 편찬위 고문은 “대정교 100년사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0년을 향한 대정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한 역작이며, 이미 매설된 타임캡슐은 개봉되는 50년 후에 열광하는 동문들의 축제 한마당을 미리 보는 듯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