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올해 ‘챌린지 퀴즈 챔프!’ 방송사업과 우승자 해외연수, 중학생 여름방학 영어 캠프, 도서지역 영어학교 운영 등을 통해 제주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실질적인 외국어 능력 및 국제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제주장학재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도서지역,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이 각종 사업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지난 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올해 기본재산 확충 및 장학사업에 총 8억27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12월 전국 최초로 일반 장학사업이 아닌 특수목적 기능의 재단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기금으로 59억 원을 적립해놓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대학생 외국어 학습동기 유발 장학금 지급, 고등학생 외국어 경시대회 우수자 장학금 지급, 외국어 교사 해외문화체험 연수 등 총 36개 사업에 21억7500만 원을 투입했고, 그 수혜인원은 43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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