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정승구)는 올해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행정체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

탐라교육원은 교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2009학년도 연수․수련 계획을 확정,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직원의 전문직 자질 향상을 위해 ‘초등 교장자격 시도 연수’ 등 45개 과정에 190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개발을 위한 ‘꿈을 키우며 더불어 사는 수련 활동’을 178개교 4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색과제로는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특별연수 ▲도서학교 초청 문화체험 활동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으뜸 연수․수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업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후 이에 따른 로드맵을 설정 추진할 자체 ‘고객 감동 OK 추진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관 설립 후 지난 23년 동안 불합리하나 관행적으로 행해진 운영 사항에 대한 진단을 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교육활동 및 도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야외시설도 최대한 개방할 방침이다.

정승구 원장은 “올해는 ‘고객을 섬기는 행정’ ‘고객이 감동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서비스 행정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수․수련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수․수련 통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