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금능 농공단지내
북제주군 금능농공단지에 시설한 폐수종말고도처리시설이 방류수 수질개선에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에 따르면 최근 금능농공단지에서 방류하고 있는 폐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 질소), T-N(총 인) 5개 항목에 대상으로 난분해성 유기물질과 영양염류, 독성물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에 밑도는 수치가 나타났다.
BOD는 유입수 169.1에서 1.5㎎/L, COD는 698에서 12.9㎎/L, SS는 991.7에서 5.1㎎/L로, T-N은 117.6에서 14㎎/L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BOD는 유입수 604.2에서 4㎎/L, COD 457.9에서 18.2㎎/L, SS 437.7에서 6.6, T-N 75에서 23.2 보다 낮아진 것으로 오존에 의한 처리가 방류수 수질 향상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북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은 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해 폐수종말처ㅣ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물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수질개선 등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금능농공단지 19개 업체에서 방류하는 오폐수를 1차적으로 공기에 의해 부상분리로 제거하고 2차 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 처리, 3차 오존산화처리 및 활성탄 흡착에 의한 고도처리 등 3단계에 걸쳐 하루평균 105t을 정화처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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