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한일베라체, 3.3㎡ 당 683만~787만원
12일 모델하우스 공개...전용 휘트니스센터 등 갖춰
3.3㎡ 당 700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가의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모델하우스 공개...전용 휘트니스센터 등 갖춰
한일건설㈜(대표이사 장종수)은 제주시 이도2지구의 '제주 이도 한일베라체' 661가구에 대한 제주도의 공동주택분양가 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이도 한일베라체의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105.88㎡ 112가구, 106.50㎡ 144가구, 109.72㎡ 189가구, 130.14㎡ 35가구 , 131.04㎡ 103가구, 159.34㎡ 52가구, 200.04㎡ 26가구 등으로 105.88㎡~ 109.72㎡ 등 중형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승인 접수된 분양가는 3.3㎡당 면적과 층수에 따라 683만∼787만원으로 도내에서 역대 최고가이다.
가구 당 분양가격은 최소 2억2000여만원 안팎이다.
1, 2, 3순위 당첨자는 25일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청약이 되지 않거나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당첨자 계약이 끝난 뒤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다.
제주시 연북로를 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 아파트 10개 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 단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어린이 놀이방,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12일 제주소방서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1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신동준 이도한일베라체 분양소장은 "지난 4년 동안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제주도에 새로운 고품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선 인지 1500여 건의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분양에 다소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생활환경과 학군.교통 등 입지가 좋아 초기에 최소 50∼60% 정도는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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