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8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외항 앞 해상에서 지난달 실종됐던 양모씨(70)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선원 김모씨(5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양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께 한림읍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미귀가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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