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원래 까치가 없었으나 1989년 일간스포츠가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을 얻어 제주에 까치 보내기 운동을 벌이면서 53마리가 들어온 뒤 3만2000마리(2007년 국립환경과학원 조사)로 개체수가 급속도로 확산돼 생태교란과 함께 감귤, 수박, 단감, 콩 등 대부분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전신주와 전선피복 등 전력시설만 12억원의 피해가 발생.
제주도는 올해에도 1350만원을 들여 까치집 제거사업을 벌이는 가운데 애초에 까치를 방사한 기업들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할 것 아니냐는 여론이 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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