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2.8% 상승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2.8% 상승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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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불구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해 전국 공동주택 967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은 4.5% 하락했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지난해(3.5%)에 이어 2.8%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경기(-7.4%), 서울(-6.1%), 대구(-5.7%)의 하락폭이 컸으며 울산(-2.7%), 대전(-1.5%), 광주(-0.8%), 충남(-0.8%), 경북(-0.6%) 등도 소폭 하락했다.

제주(2.8%)를 비롯해 인천(5.7%), 전북(4.3%), 전남(3.2%), 부산(2.5%), 충북(0.7%), 강원(0.4%) 등은 상승했다.

한편 이번 공시가격(안)은 6일부터 27일까지 국토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지자체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30일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한국감정원이 조사하며,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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