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귀포 천지정서 열려
청정한 세계자연유산 제주에서 우리민족 고유 전통무예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 궁도인들이 펼치는 ‘제8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남·여궁도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귀포 천지정에서 경제 한파를 날려버릴 희망의 시위를 당긴다.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궁도협회(회장 임평조)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850여명의 궁도인과 관계자 및 가족 300여명 등 총 1,150여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국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3월 서귀포 일원에서 상설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일정은 14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과 둘째 날은 단체전, 마지막 날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단순 기록 시수순으로 16강을 선발해 토너먼트전으로 4강을 확정 후 결승전을 진행하며, 개인전은 3순 득점 기록제로 1,2,3관혁을 공히 사용하고, 1,2,3등에 한하여 비교 전을 실시하며 그 외 등위는 매순 선 다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대회 시상은 단체?개인 우승, 준우승, 3등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도 궁도협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대한궁도협회, 각 시·도궁도협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홍보 및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2일 현재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제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항공료 15%∼30% 할인, 서귀포 일원 숙박료 20%∼40% 할인 혜택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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