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알짜' 노선으로 재편
국제선 '알짜' 노선으로 재편
  • 임성준
  • 승인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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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베이징, 제주~후쿠오카 증편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알짜 국제 노선을 확대하면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에 맞춰 노선별 운항편수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미주의 경우, 주 24회 운항 중인 인천~로스엔젤리스 노선을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주 2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밴쿠버와 인천~시애틀은 주 7회로 인천~토론토는 주 4~5회로 각각 4회와 2~3회 증편키로 했다.

중국의 경우, 인천~정저우.다롄.심양.옌타이, 제주~베이징 등의 노선에서 주 2~7회 증편에 들어간다. 특히 인천~우루무치는 주 2회 재 운항에 나선다.

일본 지역은 오는 6월 4일부터 주 7회 규모로 신규 취항할 예정인 시즈오카 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가사키와 오이타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2회로 감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뉴욕 노선에 대해 5월부터는 토요일 운항을 추가해 주 5회로,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며 6월 4일 시즈오카 공항 개항에 맞춰 인천~시즈오카 노선에 매일 취항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인천~시안.싼야.충칭 주 2회 재 운항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에 인천-창춘(주 7회).하얼린(주 7회).청두(주 4회)가 각각 2회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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