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갈구하는 제주FC 힘내라'…6일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지도자 간담회 개최
'승리를 갈구하는 제주FC 힘내라'…6일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지도자 간담회 개최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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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일 오후 4시 도청 제2청사(구 북제주군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제주유나이티드 FC, 도축구협회 및 국민생활체육 제주시축구연합회·ㅁ임원들과 지원 협력단체인 도교육청, 도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및 행정시 관계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 FC 축구 지도자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개최되는 축구관련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는 지난 2006년 2월 3일 제주에서 새롭게 탄생한 제주유나이티드FC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변명기)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 상무팀과 K-리그 개막전 경기에 대비해 제주FC 홈 경기에 차세대 제주축구를 이끌어갈 초·중·고·대학교 등 축구육성학교와 축구 단체를 중심으로 한 각계 각층의 범도민 참여와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축구경기의 활성화, 선수 육성과 제주축구의 발전을 통한 축구인 대통합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는 주요 인사로는 차세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도내 노형초등학교 등 10개 초등부 축구육성학교의 교감(또는 체육부장) 선생님과 축구팀 감독을 비롯해 서귀포중 등 6개의 중등부 축구육성학교, 제주제일고 등 5개의 고등부 축구육성학교는 물론, 제주대학교와 탐라대학교의 체육부장 선생님과 감독, 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와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행정시 생활체육축구연합회 축구단체 회장단 및 임원들이 함께 참석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15일 제주홈 경기인 개막전을 비롯해 제주에서 열리는 16경기에 축구육성학교 선수와 학부모 등 학교 차원에서 축구가족들을 참여시키는 노력과 축구협회 임원 등 경기단체 차원에서 전문 축구인과 축구 연합회의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토록 해 도민들이 제주가 홈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올헤 개막전 경기에 3만여명의 도민 참여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6번의 경기에는 관람객 평균 1만3000여명이상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그 외에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9회 경기에 경기당 관중수를 8000여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홍보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로써  올해 홈경기에 관람객 연평균 1만1000여명을 돌파, 전국 평균 수준을 넘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FC 구단에서는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올해 종합성적 6위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의 각오로 개막전 경기를 벼르고 있다.

지난 3월 1일 출정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유나이티드FC 변명기 대표이사, 알툴 감독 및 코칭스텝 선수 35명과 풍백, 인쇄인 아일랜드 등 써포터즈와 유소년  축구단 그리고 도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FC팀의 포부와 힘찬 출범을 알리고 도지사가 선수단에게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해 한 해의 승리를 기원한바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강민수 선수 등 국가대표 수비수를 새로 영입함은 물론 주공격수로 잔뼈가 굵은 제주출신 심영성 선수를 비롯해 황호령, 강준우, 오승범 등 4명의 선수가 팀메이커 역할을 하는 등 공수 양면에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출정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제주유나이티드FC에서는 그동안 제주도민들과의 하나가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FC배 축구대회 창설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팬 사인회 등 제주지역 사회에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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