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교육장化
학교시설 교육장化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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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97% "만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중문중학교가 지난 2년간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 운영할 결과 참석자의 97.4%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선정 및 내용에 대해서는 잘 반영됐다는 대답이 38.9%, 보통이다는 51.6%로 수요자의 의견을 좀더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생들이 초기 열의에 비해 지속적인 참여가 미흡해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평생교육이 학교와의 유대관계에 도움이 됐다는 대답은 95.4%로 학교에서의 평생교육이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사이의 유대관계 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문중학교 관계자는 "평생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사회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문중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반과 퀼트반, 도서도우미반, 수지침반, 국선도, 주부가요반, 기초일본어반, 발 관리반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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