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과 생산 직불제를 총합해 실적을 계산하면서 감귤 감산 실적이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2 간벌 사업은 1721㏊가 신청해 계획면적의 143%를 달성했고 1666㏊의 목표를 세웠던 안정생산 직불제는 1105㏊가 신청을 접수해 66.4%의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간벌 면적과 안정생산 직불제 면적을 합해 총량제로 계산 할 경우 현재 감귤 감산 사업 실적은 98.6%에 이르게 된다.
27일 현재 간벌은 신청 면적의 절반인 855㏊를 마무리 해 지난해보다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2월부터 간벌을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1월로 앞당긴데다 앞으로 3월까지 간벌 신청을 계속 받는 다면 감산 계획면적을 훨씬 상회한 100%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간벌 작업단을 고령농가와 일손 부족 농가에 중점 지원하고 여성중심의 작업단을 구성하는 등 현장 중심의 간벌 작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농업인 단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2차 감귤 생존 12만톤 감산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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