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2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오는 3월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오는 3월2일부터 2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는 다시 임차(5~8년)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사업 제주지역 배정액은 53억37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자 또는 동일 세대 가족의 소유로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에 이뤄지며 연간임대료는 농지매입가격의 1%이내다.
앞서 지난 1차 경영회생지원사업 추진 결과 도내 신청자 16명 가운데 11명(10.9ha, 39억3400만원)이 적격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감정평가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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