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살사건 잇따를까?
왜 자살사건 잇따를까?
  • 김광호
  • 승인 2009.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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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택시기사 등 5명 목매거나 투신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의 뜻하지 않은 변고에 가족들의 슬픔은 말할 것도 없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는 택시기사 등 남녀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가족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오전 1시께 L씨(24.여)가 원룸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3일 오후 6시께 K씨(27)가 자신의 집 방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4일 오전 7시50분께에도 성산읍 해안에서 Y씨(21.여)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한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있던 Y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30대 후반의 남성이 제주시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목을 매 숨졌다.

또, 지난 4일 집을 나간 택시기사 J씨(52)가 제주시내 한 과수원 관리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정확한 자살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신병 비관 또는 경제난 등 어려운 처지를 극복하지 못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가장 완벽한 안전도시는 교통사고, 화재사고,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가 없고, 자살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도시다.

자살사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관계 기관 등 각계의 예방대책 등 홍보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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