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86% "두번 이상 방문"
관광객 86% "두번 이상 방문"
  • 임성준
  • 승인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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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내국인 설문, 평균 3.5일 체류
휴양.관람 목적 개별 가족단위 20~40대 주류
제주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이 2차례 이상 제주도 여행 경험이 있고, 평균 체류일수는 3.4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해 1년 동안 제주를 찾은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5244명(남성 3256명, 여성 1988명)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면접조사한 결과 방문횟수의 경우 4회 이상이 44.5%로 가장 많고, 두번째가 22.3%, 세번째 19.1%, 첫번째 14.1% 순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제주를 방문했다는 응답자가 85.9%로 재방문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에 맞는 수용환경이 요구된다.

동반자 유형은 가족과 함께가 47.1%로 가장 많고, 친구 및 동료(25.9%), 직장 및 단체회원(19.7%), 나홀로(6.2%) 순이었다.

동행인 수는 3~5명이 31.9%로 가장 많고, 10명 이상(23.5%), 2명(22.6%), 6~9명(15.8%) 순으로 나타났다.

동행인원이 2~5명의 경우가 전체의 54.6%를 차지해 소규모 가족 및 개별관광인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형태도 개별관광객이 76.5%로 단체(23.5%)보다 훨씬 많았다.

방문목적은 휴양 및 관람이 65.4%로 가장 많고, 회의 및 업무(16.9%), 레저스포츠(12.4%), 친지방문(4.7%) 순이었다.

관광객들은 용두암과 만장굴, 천제연폭포 등 자연경관 관광지를 가장 많이 찾았고, 체험분야에서는 우도 등 섬 체험관광, 등산, 잠수함 및 유람선, 승마, 열기구, 골프, 낚시 순으로 선호했다.

숙박지역은 제주시권 59.8%, 서귀포시권 40.3% 였으며 숙박형태는 펜션 및 민박(27.2%), 관광호텔(26.0%), 콘도미니엄(20.1%), 연수원(15.9%), 여관(5.2%), 일반호텔(5.1%) 순이었다.

체재일수는 2박3일이 44.7%로 가장 많고 3박4일(28.6%), 4박5일 이상(13.9%), 1박2일(12.0%), 당일(0.9%) 순으로 나타나 평균 3.49일 가량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82.3%를 차지했으며 거주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60.3%로 절반 이상이었고, 부산, 경남.북, 울산, 대구 등 영남권이 18.8%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이 10.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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