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내국인 설문, 평균 3.5일 체류
휴양.관람 목적 개별 가족단위 20~40대 주류
제주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이 2차례 이상 제주도 여행 경험이 있고, 평균 체류일수는 3.4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관람 목적 개별 가족단위 20~40대 주류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해 1년 동안 제주를 찾은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5244명(남성 3256명, 여성 1988명)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면접조사한 결과 방문횟수의 경우 4회 이상이 44.5%로 가장 많고, 두번째가 22.3%, 세번째 19.1%, 첫번째 14.1% 순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제주를 방문했다는 응답자가 85.9%로 재방문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에 맞는 수용환경이 요구된다.
동반자 유형은 가족과 함께가 47.1%로 가장 많고, 친구 및 동료(25.9%), 직장 및 단체회원(19.7%), 나홀로(6.2%) 순이었다.
동행인 수는 3~5명이 31.9%로 가장 많고, 10명 이상(23.5%), 2명(22.6%), 6~9명(15.8%) 순으로 나타났다.
동행인원이 2~5명의 경우가 전체의 54.6%를 차지해 소규모 가족 및 개별관광인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형태도 개별관광객이 76.5%로 단체(23.5%)보다 훨씬 많았다.
방문목적은 휴양 및 관람이 65.4%로 가장 많고, 회의 및 업무(16.9%), 레저스포츠(12.4%), 친지방문(4.7%) 순이었다.
관광객들은 용두암과 만장굴, 천제연폭포 등 자연경관 관광지를 가장 많이 찾았고, 체험분야에서는 우도 등 섬 체험관광, 등산, 잠수함 및 유람선, 승마, 열기구, 골프, 낚시 순으로 선호했다.
숙박지역은 제주시권 59.8%, 서귀포시권 40.3% 였으며 숙박형태는 펜션 및 민박(27.2%), 관광호텔(26.0%), 콘도미니엄(20.1%), 연수원(15.9%), 여관(5.2%), 일반호텔(5.1%) 순이었다.
체재일수는 2박3일이 44.7%로 가장 많고 3박4일(28.6%), 4박5일 이상(13.9%), 1박2일(12.0%), 당일(0.9%) 순으로 나타나 평균 3.49일 가량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82.3%를 차지했으며 거주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60.3%로 절반 이상이었고, 부산, 경남.북, 울산, 대구 등 영남권이 18.8%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이 10.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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