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은 23일자 ‘법관사무 분담’에서 민사3부를 신설해 민사사건 재판부를 늘렸으며, 종전 단독 판사가 담당했던 구속영장 업무도 부장판사로 격상시켜 영장실질 심사 및 발부 여부에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
아울러 민사3부 재판장과 영장 담담은 이재권 부장판사가 맡았는데, 일부에서는 그가 제주 출신 법관인 점을 들어 “영장 업무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조언.
한편 지법은 이계정 판사가 맡았던 공보관 후임에 이 날짜로 이정엽 판사를 임명했는데, 법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여서 그의 공보관 역할 또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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