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자연을 올바르게 안내․설명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연말까지 문화관광해설사 135명을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도내 25개 관광지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다양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현장에서 폭넓은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는 특히 올해부터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자격을 강화한다.
그 동안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연 근무일수가 10일 이상이면 매년 배치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월 5일 이상, 연 60일 이상 활동하지 않으면 활동자격 정지 등 불이익을 받는다.
한편 제주도는 기존에 양성된 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중에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 이수 후 시나리오작성, 현장시연 테스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적격자는 차기 보수교육 때까지 활동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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