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력개발원, 올해 94개 교육과정 운영
제주도인력개발원은 올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도민 자치역량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민사회 교육 및 외국어․정보화 교육 등 총 94개 과정 1만403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을 보면 우선 일자리 창출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골프도우미전문인력 양성과정,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 각종 자격증 대비반 등을 확대 운영하고 마을 만들기 리더과정, 청소년지도위원과정 등을 신설한다.
특히 오는 6월 1~2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비해 5월까지 모든 공무원과 운수업․관광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손님맞이 범도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도민에게 실질적인 외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회화강좌, 여성 외국어 교육, 읍면 지역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 등을 마련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운영을 비롯해 챌린지, 퀴즈챔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계층․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정보 접근성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활용까지를 교육하는 2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도민 교육을 강화하는 등 평생학습기관으로써 보다 많은 도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