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제단속, 2시간 새 60여건 적발
쓰레기를 야간에 몰래 버리는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환경자원과는 지난 20일 쓰레기가 집중 배출되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인구밀집지역의 클린하우스 주변에서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클린하우스 이외 지역 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서 규격봉투 미사용, 분리배출지역 위반,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행위 등 각종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 60여건을 적발했다.
제주시는 이 중 배출행위자가 파악된 4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는 경고스티커를 부착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겠다"며 "각 가정과 업소는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 자원화와 처리비용 절감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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