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교육기관을 통한 3개과정의 민간위탁교육을 1996년 이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즉, 친환경농업인대학, 21세기시민그린대학, 원예치료사양성과정 등의 3개교육과정이 있다.
오늘은 이들 3개교육과정중 친환경농업인대학에 이어서 21세기시민그린대학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개설 후 2008년까지 1,503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고 해마다 제주도민으로서 청정제주의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 이해와 1차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2월이면 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농업기술원과 민간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주요내용으로는 농업·농촌자원의 다원적 가치 이해 및 소비자의 역할,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역량개발 및 지역자원 바로알기, 환경보존에 대한 이해유도 등의 교육이 있으며 다양한 일정운영으로 밀도있는 지식과 정보습득의 산실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강상운 총동문회장의 말에 의하면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총동문회를 조직하여 자발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60여명이 밀감따기 일손돕기 운동에 참여했으며, 매년 한라산 정화운동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서로 우호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위해서 우리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명제 아래 조직을 정비중’이라고 한다.
이렇듯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우리네 삶을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는 열의가 필요한 것이고, 아울러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행정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교육을 수강하고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을 접한 후 비로소 우리네가 몸소 제주도를 위해 할일을 먼저 찾고 다가서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송 지 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