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6개 읍면동 현대식 학습센터 조성
원어민 강사 등 체계적 교육 서비스 제공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원어민 강사 등 체계적 교육 서비스 제공
제주시는 올해부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외국어 학습센터 1번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받은 3억원을 외국어 기반 구축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한림.애월.조천읍과 삼도1동, 연동, 노형동 6군데 주민자치센터에 현대식 외국어 학습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외국어학습센터는 전문 강사와 원어민 강사를 두고 수준높고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또 주민센터별로 1센터 1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토록 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도 쉽게 외국어 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밖에 국제화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활교육과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 등을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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