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오름이 368개나 된다고한다
제주의오름은그외형적특성을 보면 원추형오름, 말굽형오름, 원형오름,복합형오름등 여러가지 유형으로나누게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사람들이 운동겸 산을 찾고있다
과거 몇년전만 하드래도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을 등산하는사람은 우리주위에 그다지 많지가 않았다
더욱이 특이한 현상이라고하는 것은 주 5일근무제가 시작되어지면서 산을 찾는 도민들을 비롯한 관광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제주도 어느오름을가나 사람이 다녔던흔적이 있는것으로보아 많은사람들이 건강을위하여 오름을 찾고 있음을 알수 있다
산에 가다보면 같은동료들끼리 자연보호정신이 투철하여 휴지를 줍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군가가 버렸는지는 몰라도 간혹 몰래버린 쓰레기를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일도 빈번한다
제주사람들은 건강을 오름과함께 하고있다라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수많은 오름중에 제주에는오름이름이 다 있으며 아무래도 같은 오름이름이라면 민오름이 가장많고 그 다음은 검은오름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동료는 물론 집안식구 또는 동호인들끼리 산을 오르게되는데
예컨대 애월읍 지경인 노꼬매 오름은 97년도에 많은 돈을들여 등산로에 통로를 정비하고 중간에 정자도만들어 산을 좋아하는사람들이 산을오르며 쉬어가도록 정자도 만들어놓았다
최근에는 오름능선에 억새길이 좁은것을넓게하였을뿐만 아니라 타이어줄로 통로를 정비하여 통행이쉽도록 되어있다
헌데 ,노꼬매 오름이 명칭이 여러개로 불리워지고있어서 보는이로하여금 햇갈리고 있는것이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과연 노꼬매라고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
노꼬매 오름을 오르려면 맨처음 목장정문을 들어서게되는데 입구에 오름표지석에는 놉꼬매 라고 쓰려있다
그리고 주차장을 지나가다보면 리장단 협의회에서 현수막을 걸어놓았는데 현수막에는 녹구매 라고 쓰여있으며 본격적으로 오름을 오르기시작하면 노꼬매 안내판이 붙혀있는데 이안내판에는 오름이높이라든지 비고가 쓰여있는데 여기에는 노꼬매라고 쓰여있어서 오름하나를 놓고 현재 3개의 이름이 붙혀지고있는것이다
리장단협의회에서 녹구매라고 쓰고있는것도 어떠한 뜻이 있는 것 같고 , 기존에 안내판에 있는 노꼬매도 맞는것같고, 또한 입구에 놉꼬매 라고 표시된것도 다 뜻이 있는것같은데 과연 그말이 그말인것인지 ? 아니면 현재 3개의 오름이름이 어떠한 유래가 있는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떠한 유래가 있다치드래도 오름이름표기는 하나로 해야만 혼동이 오지않을것으로 봐진다
어쨋거나 현재는 하나의 오름이름을 놓고 3개의 이름으로 불리워지고(표기)있는만치 하나로 통일이 되어야한다고 보아진다
또한 한가지 덧붙힌다면 제주시 봉개동에 현재 대기고등학교가 있는데 현재의 학교위치는 과거 봉아름(봉아오름)를 깍아내리고 학교를 건립하였다
이 봉아름이 있을당시 꼭데기에는 물도고이곤 하였는데 제주도내 368개 오름중에는 봉아오름이 포함되어있는는것인지? 아닌지도 의문인 것이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과수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