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력범죄 불안' 해소위해 신속히 설치
도내 주요 이동로 131개소에 방범용 CCTV 300여 대가 설치된다. 방범용 CCTV가 설치될 곳은 동부경찰서 관내 39개소, 서부경찰서 관내 42개소, 서귀포경찰서 관내 50개소 등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일주도로 등 주요 차량 이동로에 신속히 CCTV를 확대 설치해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지방청에서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치안강화대책 보고회를 열고,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추진 계획을 포함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살해 사건 범인 검거 등 강력사범 조기 검거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상렬 제주경찰청장과 지방청 및 3개 경찰서 생활안전.수사 부서 주요 간부 및 도내 지구대장.파출소장 전원이 참석,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의 결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치안강화대책 보고회에서는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의 강력범죄 사전 예방대책 보고에 이어, 수사과장의 강력사범 조기 검거 대책이 보고되며, 도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가 있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방범용 CCTV 설치와 함께 지역내 범법자 색출을 위한 ‘목’ 배치 근무를 강화하고, 주.야간 취약시간대 도보 순찰을 늘리는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형사팀별 담당지역 책임근무제와 형사 기동순찰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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