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여고부 페더급
제주중앙여고 현유정 선수가 제4회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여고부 페더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현유정은 14일 열린 여고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강원체고 신기란 선수를 맞아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전했지만 1-2 한 점차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현유정은 이날 64강전에서 대전체고 김하현 선수를 1-0으로 꺾으며 32강전에 진출, 남야주공업고 손가람 선수를 5-1로 눌렸다.
16강전에 오른 현유정은 충주여상 박선희 선수를 5-4 한 점차로 이기며 8강전에 안착했다.
현유정은 8강전에서도 부산골프고 박고은 선수를 6-3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 부천정보산업고 이다솔 선수를 1-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현유정은 제89회 전국체전 플라이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경남체고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체고에 이어 한성고가 종합 준우승을, 숙지고(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강원체고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리라아트고와 효성고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경남체고 이진욱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경남체고 이구삼씨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여고부에서는 강원체고 신기란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강원체고 이원호씨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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