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협의회 구성 추진…업무협력 통해 서비스 개선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간 협력이 강화된다. 15일 제주도서관(관장 고운하)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이 업무협력 등을 위해 ‘공공도서관협의회’(가칭)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도서․자료 상호대차 등 도서관 이용자 서비스 개선은 물론 도서관 직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는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의 활성화 방안 연구를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 기타 현안사항 논의 등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 강화를 모색하게 된다.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관계자들은 이달 하순경 모임을 갖고 협의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운하 관장은 “현재 도서관은 소장자료가 서로 다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일부 있다”며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그 역량을 상호 공유한다면 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도서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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