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본격 추진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본격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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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원대상 47개 작품 선정…총 2억5000마원 지원
200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신청 66개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여 모두 47개 작품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제주지역에서 공연을 희망하고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도내 공연예술단체에게 공연에 필요한 공연장 임대료, 시설 설치비, 인건비 등 직접적 경비를 지원해주는 것.

이번에 지원 대상이 선정됨에 따라 재래시장과 오일시장 등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 본격화된다.

지원규모는 총 2억5000만원. 공연분야별 지원작품 및 지원액을 보면 극단 정낭의 ‘낚시터 전쟁’ 등 연극 7개 작품 6000만원, 제주오름민속무용단의 ‘일출봉의 흥과 멋의 향연’ 등 무용 5개 작품 1900만원, 한라윈드앙상블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음악 17개 작품 8600만원, 사물놀이 하나아트의 ‘그곳에서 신명의 울림을 만나다’ 등 국악 7개 작품 3500만원, 한라서예학회의 ‘왕방갑써’ 등 기타 11개 작품 5000만원 등이다.

도는 이번 대상 선성 시 다양한 문화단체에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문화진흥기금 및 무대공연사업 지원을 받지 않는 단체에 대해 우선순위를 뒀다.

특히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차원에서 재래시장 및 오일시장 등에서 문화활동을 계획하는 단체에 가산점을 줬다.

제주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공연활동을 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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